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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20200404-진해 웅천 4월 낚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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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선스쩐 입니다.

어젯밤 늦게 귀향한 후에 오늘 오전은 비몽사몽으로 아침을 먹었는데요.

아들이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 진해 웅천 바다로 가봅니다.

2020/03/22 - [일상의일기] - 진해 맛집, 곱창명가 곱돌이 석동점 방문 후기

 

진해 맛집, 곱창명가 곱돌이 석동점 방문 후기

곱창명가 진해 석동점 곱돌이 저녁식사 방문 후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서 진해에 넓은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이 좋은 날씨에도 나들이도 못..

amsla.xyz

 

진해 웅천 신도시(?)라고 해야 할지..

웅천을 지나서 흰돌메공원이 나옵니다. 거기서 쭉 따라가다 보면..

바닷길이 보이는데.. 그 길로 가다 보면 낚시를 쉽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고기가 제법 잡혔는데 봄이라서 그런지.. 고기가 없어서 그런지..

오늘도 입질 조금 받는 것 같더만, 바로 꽝이네요.

그냥 대충 놀다가 봄바람 쐬면서 벚꽃은 많이 보고 왔네요.

1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저기 멀리 바다에 다 버리고 싶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족간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그래도 대부분 마스크 를 쓰고 다니니 안전하게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마스크 이제 벗어버리고 싶긴 하네요.

도착하자마자 낚시 세팅하고..

아들은 1개의 낚싯대를 가지고 던지기 연습 중입니다.

 

아무래도 2호대 4미터가 넘는 어른용 낚싯대를 운영하기는 힘들어서 잘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어린이용 #루어대 를 구입할 필요가 생길 듯합니다.

 

3시간가량 낚시하고 놀다가 게도 한 마리 잡고 잘 놀았네요.

아들과 사진도 찍고.. 우리 아들.. 아빠가 오기만을 1주일을 꼬박 기다리고..

너무 미안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가슴 한켠은 찡하니.. 힘이 드네요.

얼렁 이 아픈 현실을 벗어나야 할 텐데 걱정이 많네요.

200프로(?) 가장의 딸과 아들입니다.

학교도 못 가고 집에서만 머문지 오래되었네요.

 

이 사진을 와이프가 찍었는데, 너무 잘 나온 사진이라서 만족합니다.

애들이 커 가면서 해마다 새로운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잘 커주니 너무 고맙네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서 느낀 점은 장의 자리가 튼튼해야 가정도 안정된다는 것을 뼈져리게 다가오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른이 되기가 힘든데, 부모님께서는 예전에 더욱 힘드셨을 텐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항상 감사하게 느끼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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