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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라디오방송 유지원의 밤을잊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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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스마트폰 앱으로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귀향하고 다시 서울로 다니고 있었는데요

 

2주전에 우연히 기차안에서 꾸벅꾸벅 좋고 있었는데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좋은노래와 아나운서 목소리가 힘든 저의 마음을 많이 달래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급히 찾고 전용앱도 다시 설치하고 2주간 매일밤 이 방송을 즐겨듣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기차안에서 우연히 자리가 좀 남아서 좌석을 돌려서 동료와 같이 편안하게 가고 있네요

 

라디오방송에 다소 힘듬과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방송에 사연을 매번 보냈는데요

번번히 소개가 되지 않아서 ㅠㅠ 포기할 찰나에 오늘은 10시가 되는 시각을 기다리다가 바로 사연을 보냈습니다

 

문자사연을 보내 놓구 졸고 있는데 이어폰에서 갑자기 제 이름이 불리고 힘들게 고생한다고 위로도 해주면서

가족들과 아내를 보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것에 파이팅을 전한다는 고운 목소리가 저를 깨워주었고 힘듬이 싹 가시는것 같습니다

 

너무 기분 좋은 귀향길이 되어서 행복하네요

가족들과 재미있고 뿌듯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늘 듣는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캡쳐해서 남깁니다

 

아래는

문자사연의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지원님

지난주 처음으로 지원님의 방송을 기차타고 서울역에서 창원역으로 가면서 졸다가 졸다가 했는데 좋은 노래로 일어났었네요

그 이후로 완전 팬이 되었답니다

작년 3월부터 원하지 않던 주말부부를 서울로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도 너무 보고 싶고 매 주말마다 둘째 아들이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자니 너무 힘이드네요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이 주말부부도 이번해에 꼭 끝날수있도록 힘을 좀 주세용

집에서 혼자 고생중인 사랑하는 아내와 이쁜 딸과 귀여운아들에게 사랑 대빵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대한민국파이팅입니다

신청곡은 아내가 좋아하는 장범준의 노래방에서 부탁드려요)

 

기분좋게 글 올리고 쉬려고 하는데

마스크를 너무 오래끼고 있어서 그런지 귀가 너무 아프네요 잠도 안온답니다 귀가아파서 ㅠ

 

이제 그만 바이러스도 제발 물러가기를 기원합니다

 

참 유지원님이 선물로과자를 준다고 들은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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