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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앵두 담금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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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어려운 볼 일을 본 후 창원북면사회인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급하게 아들이 야구세트가 필요하다고 하여 급히 인테넷으로 구매 했는데 마침 토요일 정확히 도착이 되어서 아들과 야구를 주말 이시간에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때마침 지인네 가족들과 간만에 나들이로 만남도 하게 되어서 잘 되었네요

오후에 출발하여 2시 넘어서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주말이다 보니 나들이객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들과 둘이서 농구대 밑에서 야구를 하였는데 봄날씨에 햇빛이 제법 뜨겁네요

아들 열심히 야구공 던지고 배트 때리고 하는거 보니 제법입니다

 

딸과 지인네 자녀들은 롱보드에 빠져서 종일 롱보드만 타고 다니네요

자전거가 없어서 자주 하소연하던 아들도 자전거 타면서 기분 좋아하네요

자전거도 사고 롱보드도 사야할까 ㅠㅠ

롱보드 15만원이나 한다고 하고

자전거도 사는 비용도 많고 차에 캐리어도 설치해야하고 취미생활이 곧 돈 생활 같습니다

돈 없으면 취미생활도 못하겠군요 ㅠㅠ

 

여튼 그렇게 하루 보내고 집으로 와서 시골 부모님댁에 갔다가 가지고 온 돼지고기를 먹은 후

시골집에 앵두나무에서 앵두가 주렁주렁 열리어 있었는데 앵두를 한바구니 따서 왔는데 너무 많아서 생으로 다 먹기가 불편하였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앵두담금주를 담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잘 씻어서 소쿠리에 있었는데 건조상태는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바로 알콜에 넣기로 했습니다

원래 담금주는 건조상태가 좋아야하는데 과실주라서 수분이 좀 있어도 된다고 합니다

와인병에 넣기로 하고 한알 한알 넣다보니 나중에 빼낼적에 앵두가 잘 안 빠진다고 아내가 조언을 해주어서 다시 다른용기로 바꾸었답니다

빨간 앵두와 이쁜 담금주 용기에 이쁘게 담그어졌습니다

알콜 넣고 과실주라서 쓴 맛을 달래어야 하기에 설탕도 넣어주고 삼겹살과 함께 했던 청춘 소주랑 같이 이쁜 사진을 남기고 5개월 동안 담금해 봅니다

5개월 후 어떤 맛과 색을 보여 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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