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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해에 담그어 둔, #매실 담금주를 너무 오래 둔 것 같아서 걸름 했습니다.
1년 넘게 담그어 있어서 바로 걸름 하고, 앞으로 5년을 두고 숙성을 시키려고 합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매실의 향기와 30%의 소주 냄새가 찡~~~ 하네요.
지난 해 매실담금주 담근 일지 링크 합니다.
https://blog.naver.com/jjjmans?Redirect=Log&logNo=221308861659&from=postView
2018년 6월 28일, 15리터 과실주병에 담금을 해 두었습니다.
원래는 6개월이 지난 다음 걸름해서 보관을 해 두어야 하는데...
1년이 훌쩍 넘어 버렸네요. 약성이 더욱 찐해졌겠죠?
좌측 그림은 15리터 병에 술과 함께 담그어져 있었는데요.
걸름하고 다시 15리터 병에 넣으니, 약 8리터 정도 생긴 듯 합니다.
5년 후 조금씩 마신다고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색은 좀 찐해 보입니다. 너무 찐한 것 같기도 하구...
걸름하고 물컹 물컹한 매실은 그 운명을 다하여 음식물통에 버려졌는데요.
운명을 다 한 그 색은 정말 멋지네요.
오늘은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저녁에는 동네 계모임 식사가 계획되어 있군요.
2개월만에 만나는 모임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다시 서울로 복귀해야 하는 현실이지만..
가족하고 같이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태풍 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정말 주의! 주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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