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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매실 담금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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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담금주 만들기

오늘은 퇴근 후, 회사일을 일찍 마무리하고 매실이 좀 생겨서 매실 과일주를 담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거의 약초 담금주만 취미로 많이 담갔는데, 한번 꼭 담아 보고 싶었던 매실을 담아 보게 되었네요.

건강에도 좋고, 향기로운 냄새와 색깔이 빛나다고 하니 1년이 넘어서 맛을 한 번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매실을 담그기 위해서는..

1. 매실을 잘 씻어서 말림. 약 3kg 정도 준비함.
2. 과실주 담금병이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기에 7500원 15리터 과실주병 (플라스틱)을 구입.
3. 과실주병이 15리터라서 대충 어림잡아, 매실이 절반이하 차지하니 담금용 소주 30% 5리터 2병을 준비. (소주는 10리터 / 매실이 5리터 부피를 차지함)
4.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도록 같이 섞어줄 설탕.. (양은 대충 모자라지 않게 넣었음)
실제 담아보니 딱~ 90%가 채워지니 소주도 다 사용하고, 너무 굿~~~

과실주 병은 가까운 대형 마트에 가야 15리터 정도의 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정도..
저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함.

담금주 병안에 술, 효소 담그는 방법이 나와 있네요.
담금주 담그기 너무 간단하답니다.

먼저 깨끗이 잘 씻어서 잘 손질한 후,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립니다.
건조를 잘 하게 되면 매실의 향이 진~ 하게 나타납니다.

담금용 소주도 마트에서 같이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5리터 30%짜리 2병을 구입.

자~ 이제 매실 / 담금주병 / 소주 2병 / 설탕도 같이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담금주 병에 매실을 넣고, 설탕도 기호에 맞게 적당하게 넣어 줍니다.
설탕이 잘 들어간 듯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담금주용 소주 2병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완성...
녹색병에 약간 노란 매실이 들어가서 그런지.. 색깔이 너무 좋네요.

과일주는 원래 3개월 ~ 6개월이 지나고 걸러서 6개월가량 숙성을 시켜 놓았다고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 1년 / 2년 / 3년이 넘게 되면 그 빛깔도 황금색을 띠면서 아주 보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3년 넘게 기다려 보기로 하겠습니다.

3년이 지나서 잘 거른 후, 오래 숙성을 시킨 후 마셔보면 정말 향과 그 맛이 일품일 듯합니다.

간만에 이런 재미를 또 가져봅니다.
이제는 약초담금주외 과실주를 담그었으니... 좋은 재료가 있으면 과실주 하나를 더 담그어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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