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레드야몽크림 구입기
이번 연도 3월에 아이들하고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오랫동안 준비하여 급하게 출발한 여행이었고, 가족들 첫 해외여행이라서 좀 긴장도 하고 했었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가이드를 잘 만나서인지 태국에 대해서도 설명도 아주 잘 받았고, 태국에 가면 꼭 해야 할 마사지도 실컷 받고 왔네요.
태국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쇼핑센터에 들리는데요. 당연히 가이드들이 여기서 수익이 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국에 오면 꼭 필요한 제품들을 가이드가 설명을 잘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 중에, 태국에서는 유명한 야몽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조그마한 병에 들어서 휴대하기 좋은 야몽스틱 이랑 야몽크림을 추천을 받았습니다.
야몽은 관절이 안 좋거나, 벌레한테 물렸을 시 탁월한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다 보니 무릎이 좋지 않기에 아내가 한 셋트를 구입을 했는데요.
한국에 도착하여 시골 부모님께 이 야몽 크림과 야몽스틱을 드리고 불편한 곳이 있으면 조금씩 발라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후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서 시골 일을 할 적에 무릎에 보호대를 꼭 착용하고 물파스나 파스를 붙여서 다니고 하셨는데요. 이 야몽크림을 바른 후 며칠이 지나니 많이 걸어도 무릎 통증이 많이 없어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찌나 좋다고 하시는지... 이 사실을 관절염에 고통을 받고 계시는 본인의 이모님한테 전화를 하셔서 이 소식을 전하시고는.. 이모님이 전화가 와서 제발 좀 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1세트 6개에서 3개를 시골 드리고, 나머지는 동생들 나누어 주고 1개가 남아서 이모님께 사용해 보라고 드렸더니... 이모님께서도 효과가 있으신지 1세트를 꼭 부탁을 하시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여 구입할 일이 생기면 부탁을 하려고 태국 현지 가이드와 카톡 친구가 되어 있어서 급히 연락을 취하여 구입을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 제품이 레드야몽크림이라고, 한국에서는 어떤 루트로 검색을 하여도 동일 제품이 없고 그린야몽이라는 제품이 있긴 한데 개당 2.5만 원가량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태국이 당연 저렴합니다.
동일 제품이 꼭 필요하고, 태국에서 구입한 그 제품으로 하고 싶어서 태국 가이드를 통해서 구입을 진행하였는데요.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할 방법이 없기에... 이런 경우는 한국에서 태국으로 여행을 가는 팀 스케줄에 맞추어 이 가이드가 한국으로 돌아올 적에 한국 관광객에게 부탁을 하여 택배를 받는 형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친절한 가이드님이 구입해서 한국 젊은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오늘 제품을 받았네요.
1세트 6개로, 12만 원... 2세트를 구입했네요.
1세트는 부모님.. 1세트는 이모님
그린야몽과 성분은 동일 한 것 같은데.. 여하튼 레드야몽 크림입니다.
이 야몽크림은 화학제품은 사용하지 않은 태국 천연 약초로 제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마사지 숍에서 사용하는 야몽은 저렴한 것으로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박스 안을 열어 보면... 6개가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꼭 치약같이 생겼답니다.
케이스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한국인이 많이 선물로 구입하다 보니 한국어로 적혀있네요.
태국에 여행 가시는 분은 이 야몽크림을 선물로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야몽스틱이라고 작은 병에 든 야몽이 있는데 이것은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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