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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외도 여행-가족들과 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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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날도 아니며 특별히 준비된 것도 없이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토요일 급하게 거제도 외도 여행을 가고 싶어서 배편을 예약을 했습니다.

외도 유람선 예약은 아래로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온라인 예약을 하면, A코스 및 시간선택 --> 예약인원 선택 --> 휴대폰인증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표 예매보다 예약을 활용하면 할인도 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어른 2명, 어린이 2 명해서 66,000원을 결재를 해야 하는군요.


티케팅 시간과 주의사항 등 설명이 잘되어 있어 너무 좋네요.


할인 정보를 찾다가 페이코에서 적립해 놓은 적립금이 있고, 페이코에서 할인해 주는 쿠폰까지 사용해서 약 8천 원 할인받고 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서 8시 20분에 출발을 했네요.
창원에서 거제까지 딱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데, 도착을 하니 9시 45분경 되었네요.

10시 30분 출발 배편이라서 10시에 도착하게 왔더니 좀 일찍 왔다고 하여 10시 출발 배편으로 바꾸어서 30분 일찍 출발하게 되었네요.

도착하니 주말이지만 여행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아마도 아침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외도를 다들 많이 다녀가서 그런지 조금 한가해 보이긴 합니다. 사실 지금이 성수기는 아니지만 주말이기에 사람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을 했거든요.

참고로 본인은 젊은 20대에 외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네요.
아내도 젊은 20대에 외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누구랑 함께였는지는 서로 비밀로 해야겠죠?


바로 표 발권하러 고고씽 합니다.

예약이 되어 있다 보니, 편하게 그냥 승선권을 받아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이름 / 생년월일 / 전화번호를 기입하면 되는데요.

탑승 전에 꼭 각자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어린이의 경우는 보호자분들이 꼭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그냥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사진으로 찍어 놓아서 종이는 꼭 들고 다니지 않고 있네요. 사진으로도 효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승선권과 신고서 작성하고, 신분증 챙기고 마트로 가서 생수 2병 구입...
그리고 갈매기한테 줄 양식인 새우깡은 미리 전날에 준비를 했네요.

참~ 외도 배편 외에 외도 입장권은 따로 지불을 해야 합니다.
성인 11,000원, 소인 5,000이네요.


우리 아이들 기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사진도 잘 찍도록 도와주기 시작을 하네요.
최근에 외도 장승포항에 여러 배편이 있지만, 장승포항에서 가는 배가 새로 구입을 해서 배도 크고 아주 좋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배는 좀 크면 안전하고 좋을 듯싶네요.
소형선박면허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갑자기 이 배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대기실에 계시던 선장님에게 몇 가지 물어보고 왔네요.

일단 본 배는 99톤 영업용 선박으로서...
선장은 기본적으로 5급 항해사 면허가 있어야 하며..
기관장은 6급 항해사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소형선박면허만 있기에, 추후에 6급 항해사 면허를 취득할 예정인데 6급으로는 이런 정도의 선박을 운영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6급에서 5급은 어떻게 취득하는지 좀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제 드디어 배를 타기 시작합니다.
아내 앞에 가는 외국인 한 분과 학국 여성분 두 분이서 여행을 왔던데.. 너무 보기 좋았네요.
특히 외국인 한 분은 정말 기분 좋게 행복하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계속 보았네요.


배를 타게 되면, 돌아오는 배편이 꼭 이 배편을 이용해야 해서 유람선 이름표를 성인에게 하나씩 나누어줍니다. 꼭 이 배편을 타고 복귀를 해야 장승포로 복귀가 가능하거든요.
다른 배를 타면 거제도의 여러 항구로 가게 된다고 하니 유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외도에서 배로 승선하는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탑승하고, 안내 설명을 기관장(?) 분들에게 듣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다를 구경합니다.
그리고 바로 갈매기를 위한 새우깡을 마구마구 투척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약 40여 분 항해를 하다 보면, 내도 와 외도가 보이기 시작하며...
외도를 지나서 해금강까지 항해를 했습니다.

해금강이 거제도에서 알아주기에 꼭 가는 코스라고 봐야죠.
예전에 보았던 해금강의 모습과 변함이 없네요.
정말 웅장합니다.



드디어 거제도 해금강을 돌아서 11시 10분경에 외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큰 배를 타고 오니 좋긴 좋습니다.


장승포항 또는 다른 항구로 복귀하려고 하는 여행객들이 100여 명 되어 보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본격적인 외도의 사진들이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인물사진은 제외하고 올려봅니다.

섬으로 올라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보입니다.
정말 좋은 곳에 자리를 한 듯합니다. 아이스크림 안 사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약간 땀이 나면서 오르막길을 가다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이거든요.

당연히 3개를 구입 (개당 2천 원) 해서 맛나게 음냐음냐~ 합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나게 시원하네요.


우리 아이들 점핑 놀이..

외도에 처음 와서 외도에 반해서 외도 해상농원을 설립하신 이창호 할아버님이십니다.
정말 존경스럽게 여겨집니다.


헉 가는 길에 어느 작가의 동상이 있는데..
아들을 보고 이놈! 하고 내려왔네요.
엄마 머리를 잡고 엄마를 괴롭히는 듯....

내려오는 길에 외도 기념관처럼 작은 건물 안에서 10분 동안 외도에 대해서 읽어보고 예전 사진도 보면서 아무것도 없던 이 섬을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다니...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면서 1시간 30분 동안 주어진 외도 관광 여행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복귀를 했네요.


외도를 무사히 보고 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한 컷..

약속된 12시 35분이 되니 장승포항에서 타고 온 우리 배가 도착을 하네요.
자~ 이제 장승포항으로 다시 고고씽~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다 상태도 너무 좋아서 최고로 좋은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전하게 우리 가족 첫 외도 여행을 마칠 수 있어서 아빠로서 기분이 좋네요.

거제 장승포항에 도착해서 거제도 하면, 역시 간장게장이죠..
장승포항 옆에 즐비하게 위치하고 있는 간장게장 가게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창원으로 잘 복귀를 하였네요.


몇 년 후에 나 다시 외도로 오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다음번에도 우리 가족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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