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에 부산 수영구를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딸아이가 요즘 롱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롱보드를 엄마한테 선물로 받기로 한 모양입니다.
아빠는 운전사~
엄마는 투자자~
여하튼 구입하려 바로 수영구로 가 봅니다.
부산 원에잇은 여러 가지 종류의 보드와 여러 가지 스포츠 용품이 파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롱보드 인터넷에서는 천차만별의 가격이던데, 원에잇 매장은 대충 보통 20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이커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알맞게 조립을 할 수 있기에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완성품 보다 본인이 골라서 조립하면서 할인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 수영구를 가려면 동서고가도로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무료로 개방이 되면서부터 엄청 밀리는데,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딸을 위해서 이 정도 수고는 해야 할 것 같네요.
창원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가서 수영구 원에잇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잘 띄지 않지만, 바로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좁으니 유의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서 주차를 한 후에 보니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보드 종류를 모두 판매를 하기에
서핑보드, 스노우보드, 스키 등 여러 종류의 보드류가 있습니다.
부산이다 보니 서핑보드를 구입하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가족들과 같이 스케이트보드 및 롱보드를 구입하러 온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순서를 기다린다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직원의 안내를 받고 보드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먼저 데크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댄싱용 댄싱유이 데크로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베어링 그리고 바퀴 등을 구입하고 계산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고르면서 할인을 해 달라~ 그리고 좀 저렴하게 해 달라~~
몇 번이나 직원분께 곤란하게 한 듯합니다.
여하튼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으로 딸에게 선물을 준 듯합니다.
가격은 공개를 해 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영수증을 찍었답니다.
각 제품의 사양을 보면..
데크는 46인치
트럭은 검정색
휠은 민트색
베어링은 그냥 좋은 거 (오일리스 타입)
그립 테이프는 반투명 앞/뒤에만 적용
그리고 서비스 툴은 서비스로 받았음.
전체 제품 금액은 35만 6천 원 ~~~ 헉~~~
이것도 할인된 가격...
아무래도 데크가 비싸고 베어링을 좋은 걸 넣었더니 가격이 후들후들 하네요.
기념으로 롱보드 들고 한 컷 찍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좋네요.
가지고 오자마자 동네 광장에서 몇 번 타고..
계속해서 틈이 나면 보드 들고나가서 타는 모습을 보여 주네요.
댄싱용이다 보니 묘기보다는 살짝살짝 살랑살랑 타는 타입인데, 제가 가진 스케이트보드를 몇 번 타서 그런지 잘 타긴 하네요.
동네 공원에서 아빠랑 아들은 야구하고 딸은 롱보드도 타고..
이렇게 좋은,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전거로 온 가족 취미활동을 하고자 하는데, 하늘에서 좋은 기운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군요.
자건거를 한 가족이 운영하자면 자금이 많이 필요할 것 같군요.
하지만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열심히 더 잘 살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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