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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20210821-통영 에이원글램핑, 박경리 기념관, 통영루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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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도 잘 보내지 못하고, 방콕만 했던 우리 가족에게 운 좋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방역수칙도 잘 지키며, 조심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출발하는 토요일.. 비가 엄청 내리네요.

창원을 출발하여 고성으로 접어드는데, 헉~~ 비가 억수같이 내립니다.

 

차를 타고 웬만해선 2단 와이퍼를 작동할 일이 없는데, 제일 빠른 2단으로 와이퍼를 작동하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얼마나 잠이 오던지 혼이 났네요.

 

잠이 오면 꼭 쉬었다가 가던지, 잠시라도 잠을 청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창원에서 약 1시간 40여 분을 달려서 통영 에이원글램핑에 도착을 했습니다.

남해여행은 언제 가도 재미있는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에이원글램핑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68

 

비도 올 것 같고, 미리 출발 전에 준비했던 김치전(참치 넣고)을 바로 부칩니다.

고~~~ 소 하이~~ 기름기가 좌르륵 흐르면서 잘 익어갑니다.

 

딸과 아들은 비가 오는데도, 수영을 하러 가고 아빠는 김치전을 준비해서 아이들 허기를 채울 준비를 했습니다.

 

허겁지겁 거의 5장을 붙여서 먹었네요.

여행을 가면 꼭 부침개를 준비해서 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해물파전도 준비를 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번에 준비해 간 김치전 정말 맛있었답니다.

 

여기서~~ 꿀 팀은.. 김치 넣고 반죽할 때, 참치 1캔을 넣어서 같이 반죽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녁 7시가 되니, 수영장 퇴실을 하는데 이상한 로봇이 수중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동물이 안에서 놀고 있나 한참 보고 있으니 수영장 청소하는 수중로봇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약 150에서 200만 원가량 하네요. 엄청 비싼 놈입니다.

 

하룻밤 종일 아침까지 물때를 청소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신기한데, 편리할 것 같습니다.

 

1일차는 그렇게 맛있는 거 먹고, 목살과 대패삼겹살도 구워 먹고 밤에 소주도 한잔하면서 따뜻하면서 시원하게 잘 잤습니다.

글램핑장에 바닥도 따뜻하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오래간만에 등을 지지면서 시원하게 잔듯합니다.

 

2일차 일요일 다음날...

이른 7시 30분에 아이들이 먼저 일어납니다.

술 먹은 다음날이라서 아빠는 피곤한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은 벌써 수영장에 가고 없네요.

 

제가 있었던 사이트는 A2여서 바로 앞이 수영장이었답니다.

 

아이들하고 아침을 먹고, 저도 같이 수영에 동참합니다.

일요일은 비도 오지 않고, 날씨도 좋고 물도 시원하고 정말 시원한 수영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끄럼틀이 2개 라인이 있어서 아이들이 미끄럼틀 타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수영하면서 어릴 적 많이 하고 놀던, 어깨에 올려서 던지기 놀이를 해 주었습니다.

둘 다 너무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수영장 또 가자고 하네요.

 

이렇게 에이원에서 숙박과 수영을 잘하고 바로 옆에 박경리 작가님의 기념관이 있어서 둘러보러 갔습니다.

박경리 기념관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박경리기념관

 

경리 작가님은 통영에서 태어나셔서 기념관도 통영에 마련이 된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빙~~ 돌고, 내려와서 아이스커피 한 잔씩 먹고 책도 조금 보다가 미리 예약해 둔 루지를 타러 가 봅니다.

 

 

램핑장에서 얼마 멀지 않습니다.

약 15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이 나옵니다.

 

그리고 점심 먹을 식당도 미리 정했습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루지 체험 5회 1인당 3.3만 원이랍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바로 결재하고 입장을 하면 됩니다.

 

작년에 한번 다녀와서 우리 집은 바로 고고씽합니다.

 

5번 정도 타는데, 약 2시간 30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날은 사람이 제법 많긴 하네요.

 

신나게 타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바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사진을 한 컷 찍고 나왔습니다.

 

통영의 루지는 정말 길고 재미있는데, 또 기회 되면 가 볼 예정입니다.

 

꼭 추천합니다. 5회 권..

 

 

 

루지장 바로 옆에 배말칼국수김밥집이 있습니다.

주차를 해 놓고, 바로 가서 주문하고 칼국수 1개, 꼬막 비빔국수 1개, 배말돈까스김밥, 톳김밥 1개 이렇게 주문하고 4명이서 급히 먹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배말칼국수김밥 통영루지점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64-4 1층

 

 

창원으로 오는 길이 어찌나 잠이 오던지...

피곤하고 졸리고 졸업 운전을 하면 안 되기에 오는 길에 거의 1시간을 자고 집에 도착하였네요.

 

1박 2일 가족여행 오래간만에 정말 알차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가족이랑 함께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이라는 것을 또 알게 해 준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없어지고, 국내 및 해외여행까지 실컷 다닐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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