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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달팽이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손톱만 한 달팽이에서 벌써 주먹만 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2주마다 집 청소도 해야 하고,
청소할 적에, 껍질을 씻어주면 진득한 액도 나오고,
먹이도 잘 먹어서, 똥도 많이 싸고,
가끔은 귀찮고,
가끔은 너무 귀엽고,
밥 먹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우리 가족 구성원의 제일 어린 동생이 되었네요.
집 청소하면서, 물놀이하라고 욕실 대야에 1시간 정도 놀게 놔두면 이렇게 욕실을 기어다닌답니다.
청소 후, 놀다가 팽이를 집에 넣는 사람은 우리 아들의 몫..
가끔은 딸이 띄어다가 넣어 놓기도 한답니다.
딱 달라붙어서 떼기 힘들지만, 샤워기 물로 살짝 뿌려주면 팽기가 떨어지니 쉽게 분리를 할 수가 있답니다.
우리 집 팽기는 상추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상추 킬러임.
배춧잎도 가끔 넣어 주는데, 배추보다 상추를 제일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먹이 위에 칼슘제를 같이 뿌려 놓으면 정말 잘 먹습니다.
대부분 아침에 기어다니고, 저녁 경애 먹이 활동을 하는지 저녁시간에 먹이 활동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달팽이도 이빨이 있는 거 아시나요? 잎으로 아작아작 뜯어서 먹는 건지, 빨아서 먹는 건지.. 정말 조밀하게 잘 먹는답니다.
상추 한 장을 하루에 다 먹을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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