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2-창원 대암산 등반 후 여수 K그랜드호스텔까지

창원 대암산 등반

오늘도 회사 가기 기분이 별로라서 어제와 더불어 오늘도 연차를 소진해서 하루를 쉬어봅니다

여러 가지 원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쉬면서 생활의 활력소를 다시 찾아야겠다는 기분이 큰 것 같네요

아침에 일찍 깨어서 회사에는 바로 쉬는 걸로 통보하고 바로 아침을 챙겨 먹고 아파트 뒤의 대암산을 바로 등반합니다

코스 중에 제일 어려운 곳을 골라서 올랐기에 정말 힘들었네요

아직도 다리가 아프니 내일은 거의 모일 듯싶네요

대암산에 도착하니 멋진 나무가 있어서 사진 좀 찍고 대암산 정상에서도 사진 찰칵했네요

저기 저 멀리 사진에 회사가 보이네요
이 시간에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겠죠??

여수 가족여행

오후에 대암산에서 내려와서 아내가 퇴근하고 오길래 내일 개천절이고 해서 어디를 한번 가보나 알아보다가 급하게 여수 가족여행을 한번 가보기로 결정하였네요

K그랜드호스텔 여수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로 30

호텔 콤바인에서 호텔 검색하고 호텔 바로 예약하고

여수에서 유명한 여수아쿠아플라넷도 야놀자에서 바로 예약하고 애들도 픽업 후 바로 여수로 왔네요

창원에서 여수까지 2시간 20여 분이 걸리는데도 즐겁게 운전을 한 것 같네요

호텔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안내 전화로 잘 도착하고 체크인해 봅니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외부는 좀 초라해도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잘 꾸며져있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니 외부 식당에서 안 먹고 편하게 조식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내원이 사장인지 모르겠으나 친절하네요

내부 사진 몇 컷 찍었는데 여수에 오면 본 호텔 이용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내부는 향기도 좋고 아리땁게 잘 꾸며져있답니다

참고로 패밀리룸인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봉사료와 세금 포함해서 11만 원 넘게 결재를 했거든요

내부는 정말 좋네요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우리 호수는 410호네요
투 베드고요

호텔 체크인하고 동네 이순신광장에 놀러 갔다가 오는 길에 저녁을 먹기 위해서 돌아다니다가 갈치조림과 서대회를 주문해서 먹었네요

특히 서대회는 처음 먹어본 것인데 상큼하니 맛났네요
막걸리 식초로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갈치조림은 정말 맛나서 양념까지 다 먹어버렸네요
갈치가 어찌나 부드럽고 맛나던지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내일 아침에 이용할 조식 식당입니다
베이컨과 계란을 구워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는데 1층에서 맥주 사서 아내와 한잔하고 애들은 게임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시원한 야경을 만끽합니다

내일은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갈 거니 기대하며 호텔에서 푹 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