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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일기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다면? 실제 응급실 내원 후기와 대처법

by 라이선스쩐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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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선스쩐입니다.

어제 저녁 조기를 먹다가 갑자기 발생한 가시 걸림 사고와 응급실 방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골 부모님 수전 교체 잘 하고, 집에 와서 화장실 욕실 문이 물이 자주 닿아서 삭았길래 나무필러와 실리콘으로 메꾸고 아내가 차려준 맛난 밥상을 급히 가족들과 먹기 시작했는데 급히 먹어서 그런지 조기 가시가 갑자기 목 젖 부근으로 접근하더니 순간 아차~ 싶더라구요.

이대로라면 분명 잘 안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토하고 손가락으로 눌러도 보고 온수, 밥도 먹으면서 먹어봤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한 2시간 가량 지났나, 하필 주말이라서 이비인후과 가기도 힘들고 여러 응급실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가 잘 안되더군요. 한 군데 전화가 되어 문의 하니 목 젖에서 가시가 보여야 뺄수가 있는데 잘 안보인다고 하니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급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더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특히 약간 열도 오르는 것 같고, 토하니 피도 조금 묻어 나오길래 안되겠다 싶었죠. 병원가서 간호사분이 1차 확인 결과, 안보인다고 어렵다고 하네요. 다시 돌아 나오려고 하는데 당직 의사분께서 다시 부르시더니 한번 보자고 하여 제가 그동안 입 벌린 행동보다 더 힘차게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니 두번째 시도끝에 살짝 보인다고 하네요. 바로 심호흡 하고 최대한 빼기 좋게 만들어 드렸더니 잠시 뒤 뺐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빠졌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도 침넘김때 아픔은 느껴집니다.

빼고난 가시 사진

 

⚠️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 초기 증상

  • 목 안쪽의 날카로운 통증
  • 삼킬 때마다 찌르는 듯한 불편감
  • 이물감이 지속되는 현상

❌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무리하게 억지로 삼키기
  •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거 시도
  • 증상을 방치하기

🔍 생선 가시 사고 예방을 위한 TIP

  • 생선을 잘게 잘라서 먹기
  •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 조명이 밝은 곳에서 식사하기
  • 가시가 많은 생선은 미리 손질해서 먹기

 

💡 교훈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민간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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